150조 원 규모로 마련되는 국민성장펀드 운용을 총괄할 사무국이 산업은행에 설치됐습니다.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 등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별관에서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현판식을 열었습니다. 사무국은 국민성장펀드의 자금 조달과 ...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의 홍보영상을 공개했다가 교사를 AI의 부속품처럼 묘사하고 교육의 본질을 왜곡했다는 지적에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했습니다. 도교육청이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과 관련해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2035 하이러닝’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국어과목 서·논술형 평가 오답에 대한 학생들 ...

세운4구역 근처 종묘의 가치 훼손 문제를 두고 국가유산청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듭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관 훼손이 없음을 이미 검증했다”며 국가유산청에 “신중한 언행을 당부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오늘(17일) 입장문을 내고,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영향평가 시행의 법적 전제가 되는 세계유산지구 지정조차 ...

일본 전 지역에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곰의 습격을 받아 숨지거나 다친 사람이 196명으로 집계됐다고 환경성이 17일 집계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특히 지난달 한 달간 피해자는 88명으로 전달 39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4월부터 7개월간의 피해자 196명은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올 4~10월 곰 피해자를 지역별로 보면 아키타가 5 ...

지난 15일 서울 잠실선착장 인근에서 발생한 한강버스 멈춤 사고는 갈수기 영향으로 수심이 낮아지면서 배가 저수심 구간에 멈추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운항 당시 항로 표시등 가운데 하나가 배터리 성능 저하로 잘 보이지 않았고, 선장이 한강버스 방향을 바꿔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강버스 선박이 바닥이나 이물질에 닿았다는 보고는 지금까지 ...

중국 당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타이완 개입' 발언에 대해 연일 대응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관영언론 차이나데일리가 "류큐(琉球, 오키나와의 옛 이름)는 일본이 아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소유인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15일 오키나와를 방문 취재하는 형식으로 현지인 인터뷰 영상을 통해 이같이 전했고, 홍콩 명보 등 중화권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된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의 증액·감액 심사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국회 예결위 소위는 오늘(17일) 정무위원회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의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안을 심사합니다. 여야는 오늘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 ...

교황 레오 14세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가난한 이들의 절규에 귀 기울이라고 촉구하며 "정의가 없이는 평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레오 14세는 현지시간 16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가난한 이들의 희년' 미사를 집전하며 ...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국내 어느 곳에서도 우라늄 농축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현지시간 16일 테헤란에서 AP통신 기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현재 농축이 중단된 ...

경찰이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통령실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공중 협박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합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들도 불안해하고 경찰력도 낭비되는 상황"이라며 "전담팀을 편성해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담팀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공중 협박과 주요 인사를 위해하는 협박, 허위 조작 유포 행위 ...

찬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오늘 밤부터 강원과 충북 북부, 경북과 부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5도에 그치며 어제 낮보다 10도 이상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날이 더 추워져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추위 속에 서해안에는 첫눈 소식이 있습니다 ...

중견기업 우미건설이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483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견기업 '우미'의 소속회사들이 5개 부실 계열사에 4,997억 원에 달하는 공사 물량을 몰아준 행위 등에 대해 과징금 483억 7,900만 원을 부과하고, 우미건설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우미건설은 우미개발 등 8개 계열사와 함께, 우미에스테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