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최상목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의무가 없다는 목소리가 여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조계에선 헌재 결정을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달리 해석하면 사법의 정치화를 ...
미국 투자기업 버크셔 해서웨이(버크셔)를 이끄는 워런 버핏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미 CNBC 방송은 버핏 회장이 2일 인터뷰에서 "관세는 어느 정도 전쟁 행위(act ...
러시아는 유럽 주요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를 변함없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적대 행위를 계속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어제(2일) 런던에서 유럽 주요국 정상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연 비공식 회의는 평화와 무관하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특히 스타머 영국 총리가 16억 파운드, 2조9천억여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광물협정에도 서명하겠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주요 인사들이 자신의 사임을 요구한 데 대해선 쉽지 않을 거라고 일축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백악관을 빈손으로 떠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에서는 유럽 각국 정상들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정상회의 뒤 젤렌스키 ...
이제 2025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 의정갈등의 여파로, 올해도 의대생들은 돌아올 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의 의과대학 40곳 가운데 10곳은 수강신청을 단 한 명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교육부의 수사 의뢰에 따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 방해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와 연세대 학내 게시판 등에는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조롱하는 글들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는 앞서 의사와 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 ...
프랑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아노라'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최고상인 작품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영화 '서브스턴스'로 44년 연기 인생의 정점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던 데미 무어는 여우주연상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노라'가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각본상·편집 ...
2025.03.03. 오후 9:07. 지난달 26일 인천 서구 심곡동에 있는 4층짜리 빌라에서 난 불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초등학생이 결국 숨졌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화재 발생 닷새 만인 오늘(3일) 오전 11시쯤 12살 A 양이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측이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A 양의 장기기증 절차에 들어갔 ...
폐렴 진단을 받고 18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흘째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평온한 밤을 보냈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현지 시간 3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교황이 지난밤 평온하게 숙면했다"고 전했습니다. 교황은 다균성 감염에 따른 호흡기 질환으로 지난달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뒤 양쪽 폐에서 폐렴이 확인되는 등 상태가 악 ...
파국으로 끝난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에서도 적지 않은 당혹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평화를 실현하려면 인내와 배려가 필요하다면서도, 일본은 어느 편에도 서지 않는다는 입장을 ...
재직 시절 기관 명의 휴대전화로 정치인과 연락을 주고받아 논란에 휩싸인 전직 선관위 간부가 과거 국민의힘 소속으로 기초단체장 경선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정치권 공방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당이 선관위를 흔들기 위해 자당 인사 비리를 '셀프 인증'했다고 비판했는데, 국민의힘은 물타기 하지 말라고 반발했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은 이 ...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화재도 이어져 여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집 한 채가 사나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새벽 2시 ...